봉사와 함께 매출도 올리는 사회적 기업들 늘어...
봉사와 함께 매출도 올리는 사회적 기업들 늘어...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1-01 17:06
  • 승인 2012.11.0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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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봉사와 함께 매출도 쑥쑥 올리는 사회적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업계에서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인 ㈜그린푸드존의 무한리필 치킨전문점인 치맥스는 분기별로 보육원과 조부모 가정, 새터민 청소년 쉼터등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독도 홍보대사인 정광태씨와 인연을 맺고 독도수비대를 후원하기도 했고, KBS 희극인 체육대회, 대학로 대표적인 연극인 ‘잊을수 없는’과 ‘옆방웬수’를 후원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1회 코리아오픈 스윙댄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이에 김환석 대표이사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더라도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마음으로 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적인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문화적인 후원을 진행하는 이유로는 사람들이 공연을 보며 나눌수 있는 공감대가 크며, 그러한 배우들을 위해서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강원도 철원오대식품도 최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서 사랑의 감자떡을 다양한 복지시설에 후원하고 있다.

철원오대식품은 신제품인 강원도 철원 감자떡을 론칭하고 파주에 있는 보육원과 새터민 청소년 쉼터등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의 최철용 소장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다 보면 마음이 새로워진다”며 “그러한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하면 항상 초심의 마음으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어 매출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들 입장에서도 매출이 올라갈수록 사회적기업의 봉사활동도 많아 지는 선환구조가 되기에 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과 문화적인 기업의 제품을 소비하는 패턴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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