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하는 알바는 NO!’…대학생들이 꿈꾸는 이색알바
‘일만 하는 알바는 NO!’…대학생들이 꿈꾸는 이색알바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1-01 16:16
  • 승인 2012.11.0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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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비스트의 첫 유럽콘서트 현장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이색알바 1위는 경기장, 공연장 등에서 진행하는 ‘여가생활 알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운영하는 귀족알바에 따르면 대학생 329명을 대상으로 해 보고 싶은 이색알바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일도 하며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알바’가 43.8%로 1위에 꼽혔다.
 
이어 ▲결혼식 하객, 잔치 하객 등의 ‘역할 대행 알바’(25.2%) ▲피팅모델이나 게임모델 등의 ‘모델 알바’(13.4%) ▲사파리나 외벽 청소 등 ‘위험하지만 스릴 있는 알바’(7.9%) ▲보조 출연자나 방청객 등의 ‘방송 관련 알바’(7.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이색알바를 해보고 싶은 이유로는 ‘높은 급여’가 40.1%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의견으로는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23.1%) ▲독특한 경험(21.0%) ▲주목 받을 수 있어서(11.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들 중 78.7%는 ‘어디서 구해야 할 지 몰라서’ 이러한 알바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안전하지 못하거나 보안상의 이유로 위험할 것 같아서(10.3%) ▲힘들어 보여서(6.7%) ▲급여를 많이 받지 못할 것 같아서(3.0%)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53.5%는 지인이 이색알바를 하고 있을 경우 ‘함께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들 중 40.4%는 이색알바를 하고 있는 지인에 대해 ‘부럽다’는 응답을 내놨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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