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기일 맞아 ‘정동문화축제’ 개막 ‘그를 추억하자’
故 유재하, 기일 맞아 ‘정동문화축제’ 개막 ‘그를 추억하자’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11-01 15:36
  • 승인 2012.11.0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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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故유재하 <사진출처 = 네이버 뮤직>

가수 故 유재하, 김현식, 김광석, 작곡가 이영훈을 기리는 음악 축제가 개최됐다.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제14회 ‘정동문화축제’가 서울 중구 정동길 일대에서 개막했다.

축제는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유재하 김현식, 김광석, 이영훈의 노래 ‘내 사랑 내 곁에’, ‘사랑하기 때문에’, ‘서른 즈음에’, ‘광화문 연가’ 등을 후배들이 부를 예정이다.

축제 개막일인 1일 ‘유재하-이영훈 트리뷰트’로 뮤지컬 ‘광화문 연가’ 팀이 갈라 쇼를 펼친다. 이날은 여행스케치와 모던포크 싱어 황명하 등이 유재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 관객과 만난다.

2일에 진행되는 ‘김현식 트리뷰트’는 공연 ‘판타스틱’의 무대를 시작해 가수 린, 재즈 싱어 로라와 록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김현식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 ‘김광석 트리뷰트’는 퍼포먼스 ‘비보이를 사랑하는 발레리나’ 팀의 갈라쇼를 시작으로 그룹 동물원이 무대를 채운다. 가수 신재창과 심재준, 직장인밴드 줄라이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정동길의 성프란치스코 회관 1층 카페에서는 고인들의 음악을 다시 듣고 생전의 삶을 추억하는 ‘DJ 음악다방’이 마련된다. 영화감독 겸 DJ인 이무영,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등이 참여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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