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지면서 하나의 상품으로 두 가지 기능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 보험업계에 등장하고 있다.
특히 위험보장을 통해 가정 경제를 돌볼 수 있는 종신 보험과 노후 자금을 위한 연금 기능을 섞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꿩 먹고 알 먹고’ 상품의 원조가 바로 은퇴설계의 명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상품 ‘연금받는 종신보험 (무)1207 인생은 교향악입니다’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상품은 연금과 보장의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갖추어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특히 ‘은퇴연금전환특약’은 출시 초기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이란 독창적인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하여 경쟁사들이 일정 기한 동안 유사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하는 독점적 판매권한으로, 이 상품의 배타적 사용권이 종료되자마자 경쟁사에서 앞다투어 유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상품은 사망 전까지는 자산으로 활용이 불가능한 종신보험을 생존 기간 동안 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큰 특징이다.
기존 종신보험에서의 연금전환 기능은 전환과 함께 위험보장이 종료되어 다소 아쉬움이 있는 상품이었다면, 이 상품은 연금전환 후에도 보장의 가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생존연금을 수령하는 진정한 융합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상품지원본부 상무는“최근에 사회 각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융합이라는 측면에서 이 상품은 보험의 기본인 보장을 유지하면서 노후 준비의 핵심인 연금을 함께 수령하는 진정한 융합상품”이라며 “종신보험과 연금보험 중에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이나, 연금전환 후 사망보장이 아쉬워서 연금전환을 주저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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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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