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스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SK와이번스와의 5차전에서 SK를 2-1로 누르고 3승 2패를 기록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특히 이날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최고구속 142㎞의 직구와 각이 좋은 슬라이더, 커브를 앞세워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1차전 승리투수였던 윤성환은 올해 한국시리즈에서만 2승을 따냈다.
또, 3차전에서 난타를 당했던 안지만은 1⅔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솎아내며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수호신' 오승환은 1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SK는 9회 노아웃 3루의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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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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