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슈퍼탤런트’ 손흥민(20·함부르크SV)을 잡기 위한 유럽 명문구단들의 구애가 거세게 불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칼치오 라인’은 31일(한국시간) “인터밀란의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일본 수비수 나카토모 유토를 영입한 바 있는 인터밀란이 손흥민까지 데려와 아시아 시장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는 전망이다.

이 매체는 또 “리버풀도 손흥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인터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후 9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는 동안 5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리그 개인 득점 순위도 6위에 올라있다. 1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8골)와는 3골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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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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