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리그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QPR)가 수비 보강을 위해 히카르두 카르발류(34·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종합 일간지 ‘메트로’는 3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QPR이 내년 1월 베테랑 수비수 카르발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QPR은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카르발류에게 1년 6개월의 계약 기간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QPR은 올 시즌 초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3무 6패로 승리가 없다. 이에 리그 순위도 최하위(20위)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수비력을 채워줄 대안으로 떠오른 카르발류는 앞서 첼시에서 6시즌(2004~2010년)동안 활약했다.
그는 첼시에서 뛰면서 리그(2004~2006·2009~2010시즌)와 FA컵(2006~2007·2008~2010시즌) 우승을 각각 3차례씩 차지한 경험이 있다. 또 리그컵(2004~2005·2006~2007시즌)과 FA커뮤니티실드(2005·2009년) 우승컵도 두 번씩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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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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