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이직계획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직장인 407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5%가 ‘자신의 입사동기 또는 동료보다 낮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회사에 더 이상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27.0%) ▲상사와의 갈등 및 직장 내 대인관계 문제(17.9%)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맞질 않아서(12.8%) ▲정년보장 등 직장의 안정성 문제(4.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직을 위해 현재 가장 우선시 준비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선 ‘업무실적을 쌓고 있다’는 응답이 37.1%로 가장 많았으며, ‘영어 등 어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응답도 23.8%로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도 ▲자격증 취득 준비(18.9%) ▲동종업계 사람들과의 인맥확대(15.0%) ▲이직 대상 기업 조사(2.7%)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한편 이들이 꼽은 이직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자신의 업무 실적’이 47.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맥(26.3%) ▲자격증(8.6%) ▲전문가(헤드헌터 등)의 도움(7.9%) ▲지속적인 이직활동 6.1%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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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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