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롯데는 “양승호 감독이 지난 24일 장병수 대표이사와 만나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으며, 구단은 심사 숙고 끝에 사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양승호 감독 사퇴 배경은 한국시리즈 진출 실패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양승호 감독에 이어 후임 감독으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양승호 감독님의 사퇴가 결정된 상황이어서 구단으로서도 정신이 없다”며 “결정된 바는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단 권두조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간다”며 “후임 감독을 빨리 인선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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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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