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시상식서 실수…조정석 노련한 대처로 ‘만회’
정은지, 시상식서 실수…조정석 노련한 대처로 ‘만회’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0-30 10:37
  • 승인 2012.10.3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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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 시상식 실수 <사진자료=뉴시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시상식에서 실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배우 조정석과 함께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날 정은지는 시상에 앞서 “응답했습니다. 정은지입니다”라고 당찬 자기소개를 한 후 부산 사투리를 구사하며 시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정은지는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라카지’의 김호영 대신 남우신인상을 수상한 ‘카이’의 이름을 잘못 호명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게다가 우렁찬 목소리로 수상자를 잘못 호명해 보는 이들을 당혹케 했다.

그러자 조정석은 “아니 아니 그게 아니구요”라며 KBS 2TV ‘개그콘서트-멘붕스쿨’ 속 유행어를 따라해 순발력있게 대처했다. 이에 정은지 또한 마음을 가다듬고 남우조연상을 호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한국뮤지컬대상’에서는 그룹 JYJ 멤버 김준수와 가수 옥주현이 각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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