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받아도 되는 건지…”
김준수,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받아도 되는 건지…”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0-30 09:07
  • 승인 2012.10.3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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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수 남우주연상 <사진자료=뉴시스>
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준수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함께하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준수는 시상식에 올라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준수는 “제가 3년 전 ‘모차르트’할 당시부터 지금까지 같이 해온 배우와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처음 뮤지컬을 시작할 때 많은 용기를 준 멤버들. 유천이 재중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준수는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절제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김준수와 ‘엘리자벳’에서 호흡을 맞춘 가수 옥주현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녀 조연상은 ‘라카지’의 김호영과 ‘넥스트 투 노멀’의 오소연이 각각 이름을 올렸고, 남녀 신인상에는 ‘두 도시 이야기’의 카이와 ‘시카고’의 아이비가 영광을 안았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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