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전국 지방의회 최초 ‘실미도 해병대 캠프’ 간다
오산시의회, 전국 지방의회 최초 ‘실미도 해병대 캠프’ 간다
  • 수도권 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 입력 2012-10-29 13:31
  • 승인 2012.10.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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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수도권 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이하 시의회)가 다른 시의회와 차별화 된 국내연수를 펼친다.

시의회는 이달 31일부터 11월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미도 해병대 캠프를 통한 ‘직접 체험하는 안보연수’를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한편 도전정신을 함양키 위해 PT체조와 해안구보, 고무보트 래프팅 등의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케 된다.

1박2일의 캠프 훈련을 마친 시의회는 강화 전쟁 유적지의 역사박물관과 철책선 탐방을, 또 평화전망대 시찰 등의 안보연수 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시의회 채용구 사무과장은 “이번 연수는 전국 지방 의회 최초로 그동안 혈세 낭비라는 오명을 쓴 전례 답습적인 연수를 벗어나 도전과 극기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해병대 캠프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웅수 시의장은 “이번 연수로 시의원들과 직원간 소통과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돌아오는 길 역시 강화의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kjj@ilyoseoul.co.kr

수도권 취재본부 김장중 기자 k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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