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중국 베이징대서 '한식문화 '전파
샘표, 중국 베이징대서 '한식문화 '전파
  • 박수진 기자
  • 입력 2012-10-29 10:42
  • 승인 2012.10.29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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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는 베이징대에서 열린 국제 문화제에서 한국 유학생들과 함께 발효음식 및 전통문화를 홍보했다.

[일요서울│박수진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대표이사 박진선)가 중국 베이징대에서 열린 국제문화제와 한국요리교실에서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문화제는 베이징대에 재학 중인 중국 학생들과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일 년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적인 문화축제 행사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문화제에서 세계 69개국의 베이징대 유학생들은 국제문화전시, 유학생 공연, 세계 미식광장 등의 행사를 통해 국제 문화교류와 각국의 문화를 홍보했다.

샘표는 지난 28일에 베이징대 백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장(醬)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발효음식과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샘표는 한국의 발효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베이징대 한국 유학생회와 함께 ‘건강발효 흑초’ ‘백년동안’을 선보이며 세계 각지에서 온 유학생들과 베이징대 교직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샘표는 국제문화제와 함께 지난 28일과 29일 총 4회에 걸쳐 베이징대 샤오위안 교수회관에서 한국요리교실도 개최했다.

‘한국의 잔칫날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베이징대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잔치문화와 음식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결혼, 생일, 환갑 등의 잔치를 치를 때 빠지지 않는 잔치국수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질문과 함께 전통 전과 오징어 초무침 등 다양한 잔치음식들을 맛보았다.

오충열 샘표 중국법인장은 “중국에서 한류바람을 타고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배우려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한국음식의 기본이 되는 장으로 한국의 식문화가 중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soojina6027@ilyoseoul.co.kr

박수진 기자 soojina602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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