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3차전] SK, 장단 17안타...삼성에 12-8 승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장단 17안타...삼성에 12-8 승리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0-28 18:05
  • 승인 2012.10.2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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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뉴시스>
한국시리즈 내리 2연패를 당한 SK가 반격을 시작했다.

SK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팔도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2-8로 승리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특히 이날 SK는 1-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3회말 최정과 박정권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김강민의 추가 1타점 적시안타로 추격에 나섰다. SK는 4회 공격에서도 박진만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보태 5-6으로 턱밑까지 따라갔다.

5회 다시 1점을 내준 SK는 6회 공격에서 6점을 올려 삼성의 상승세를 꺾었다. 게다가 김강민은 SK가 8-7로 앞선 6회말 2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삼성의 추격의 의지마저 꺾어놓았다.

한편, 이날 난타 끝에 귀중한 1승을 챙긴 SK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문학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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