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이번스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팔도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2-8로 승리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특히 이날 SK는 1-6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는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3회말 최정과 박정권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김강민의 추가 1타점 적시안타로 추격에 나섰다. SK는 4회 공격에서도 박진만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보태 5-6으로 턱밑까지 따라갔다.
5회 다시 1점을 내준 SK는 6회 공격에서 6점을 올려 삼성의 상승세를 꺾었다. 게다가 김강민은 SK가 8-7로 앞선 6회말 2사 1,2루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삼성의 추격의 의지마저 꺾어놓았다.
한편, 이날 난타 끝에 귀중한 1승을 챙긴 SK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문학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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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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