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장의 사진 속에 8천 400만개 이상의 별을 담아낸 은하수 초고화질 사진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유럽남방천문대(ESO)는 칠레 파라날 관측소에 있는 VISTA 망원경(가시적외선 천문학 망원경)으로 촬영한, 은하수 초고화질 사진을 공개했다.
일반 사진의 해상도로 인화하면 가로 9m, 세로 7m 크기이며, 이 안에는 총 8400만개 이상의 별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어마어마한 크기의 사진으로도 천체 전체의 1%(약 315평방도) 밖에 담지 못한다고 전해졌다.
천문학자들은 이 사진이 “세계에서 가장 큰 천문학적 사진일 뿐만 아니라 은하수에 있는 별들을 가장 많이 실은 결과물”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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