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 비데오톤에 1-2패…박주호 45분 출전
바젤, 비데오톤에 1-2패…박주호 45분 출전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26 10:35
  • 승인 2012.10.26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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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호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박주호(25)가 선발 출장한 FC바젤(스위스)이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에서 패해 32강 진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박주호는 26일(한국시간) 헝가리 소스토이스타디온에서 열린 비데오톤과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G조 3차전에 선발 출전, 45분 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2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바젤은 2무1패(승점2)로 조 3위로 내려앉아 32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박주호는 왼쪽 측면수비수로 출전했지만 전반 내내 비데오톤의 측면 공격에 고전했다. 결국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바젤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파비안 샤르가 자책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카네이라에게 추가골마저 허용해 승기를 넘겨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젤은 경기종료 직전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샤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북한 공격수 박광룡(20)은 후반 23분 미드필더로 교체 투입돼 약 22분 동안 바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공격 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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