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51범’ 30대男, 사회에 적응 못하고 또다시…
‘전과 51범’ 30대男, 사회에 적응 못하고 또다시…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0-25 17:21
  • 승인 2012.10.2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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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자료=뉴시스>
[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전과 51범의 30대가 1년에 1~2차례 꼴로 경찰서를 드나들다 또다시 행인에게 ‘묻지마’ 주먹질을 시도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5일 별다른 이유 없이 길을 가던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른 A(39)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3일 오후 1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모 은행 앞에서 여자 친구와 함께 걸어가던 B(33)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길에 넘어진 B씨의 바지를 벗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A씨는 같은 달 19일 오후 4시 20분께 울산시 중구 성남동 한 은행 앞에서 만취한 자신을 일으켜 세우려는 경찰관 B(28)씨 등 2명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

폭력과 절도 등으로 전과 51범이었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올해 1월 교도소를 나와 식당에서 일도 해 봤지만 전과가 많다 보니 적응하기가 어려웠고, 술김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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