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프로축구 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일본 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리버풀이 장현수에게 12월 중 1주일간의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장현수가 테스트에 합격할 경우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관계자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과 리버풀이 시급하게 영입해야 할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가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소문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내고 있다.
장현수는 지난해 11월 FC도쿄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과 한국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9경기나 출장하며 팀 내 입지를 굳히는 모습을 보였다.
장현수는 또 지난해 U-20(20세 이하) 대표와 올림픽 대표에도 발탁된 바 있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도중 무릎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불운을 겪었다. A매치 데뷔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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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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