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장현수, 리버풀서 입단 테스트 제안”
英 언론 “장현수, 리버풀서 입단 테스트 제안”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25 10:08
  • 승인 2012.10.25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장현수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리버풀이 올림픽 대표팀 출신 수비수 장현수(FC도쿄)에게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왔다.

유럽 프로축구 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일본 측 관계자 말을 인용해 “리버풀이 장현수에게 12월 중 1주일간의 입단 테스트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장현수가 테스트에 합격할 경우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가량의 이적료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 관계자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과 리버풀이 시급하게 영입해야 할  포지션이 중앙 수비수가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소문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내고 있다.

장현수는 지난해 11월 FC도쿄에 입단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과 한국대표팀 차출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9경기나 출장하며 팀 내 입지를 굳히는 모습을 보였다.

장현수는 또 지난해 U-20(20세 이하) 대표와 올림픽 대표에도 발탁된 바 있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도중 무릎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는 불운을 겪었다. A매치 데뷔 기록은 없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