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는 지난 21일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가 이혼을 위해 재산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돈을 놓고 엄청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대한 대중의 눈을 피해 법정 밖에서 합의를 보려 시도했으나 재산 분할에 있어 어떠한 합의점도 도출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약 6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지도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아직 법적으로 이혼을 하지 못한 이유는 애쉬튼 커쳐가 거액의 위자료를 지불할 생각이 없기 때문.
최근 올해의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TV스타로 꼽힌 커쳐는 데미 무어와의 결혼생활 후반부에서 많은 돈을 벌었다. 그러나 큰돈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그동안 여러 차례 합의를 시도해왔으나 여전히 위자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결국 법정까지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애쉬튼 커쳐와 데미 무어는 16세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지난해 11월 커쳐의 외도로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커쳐는 밀라 쿠니스와 당당히 데이트를 즐기는 등 공식 연인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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