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31·현대제철)과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별도의 선발전 없이 선수촌으로 직행한다.
대한양궁협회는 24일 “두 선수는 201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남녀 8명씩 소집되는 내년 선수촌 훈련에 바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궁협회는 런던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에게 소수정예가 겨루는 평가전에 바로 참가하는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앞서 오진혁과 기보배는 런던올림픽에서 나란히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협회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충북 보은 공설운동장과 경남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2, 3차 선발전을 잇달아 연다. 이어 선수촌 훈련에 참가할 남‧녀부 7강을 선발한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