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장기하, “한혜진? 아름답지만 내 스타일 아냐…”
‘힐링’ 장기하, “한혜진? 아름답지만 내 스타일 아냐…”
  • 고은별 기자
  • 입력 2012-10-23 15:35
  • 승인 2012.10.23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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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하 <사진출처=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장기하가 배우 한혜진에게 굴욕을 안겼다.

장기하는 지난 2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수 이효리와 배우 고현정에게 굴욕을 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기하는 “하루는 가수 이적이 전화가 와 이효리, 정재형과 있는데 술을 마시자고 하더라. 이효리 씨가 있다기에 설렌 마음으로 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기하는 “당시 여자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모두 집에 가고 효리 씨와 단 둘이 남게 됐는데, 그 동네가 효리 씨 집까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여서 걸어가시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장기하는 고현정과의 일화에 대해선 “고현정 씨와 인터뷰 도중 ‘자신에게 궁금한 거 없느냐’고 묻기에 ‘없다’고 솔직히 이야기 했다”며 굴욕을 준 사연을 털어놨다.

특히 장기하는 MC이경규가 ‘한혜진은 어떠냐’고 묻자 “아름답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말해 굴욕을 선사했다. 이에 MC한혜진은 “여자 친구가 있으신가보다. 아니면 나한테 이럴 수가 없다”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옆에 있던 MC김제동은 한혜진을 향해 “내 스타일은 아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한혜진은 “근데요?”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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