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관 안과 밖에서 펼쳐지는 신현준의 활약이 눈부시다. <울랄라부부>에서 여옥(김정은)의 영혼을 지닌 수남(신현준)으로 웃음을 선사하더니 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광대 승천하는 독특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수남이 옥이야 금이야 하며 애지중지하던 불륜녀 빅토리아(한채아)와의 결혼식. 왠 결혼식일까 궁금해 할 겨를도 없이 수남의 황당한 표정에서 웃음이 빵 터진다.
한껏 치켜 뜬 눈, 살포시 올라간 윗 입술, 거기에 사정없이 돌아간 눈동자까지 이 분이 모 연예 프로그램 MC까지 맡고 계신 분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깜찍과 황당의 경계를 넘나들며 웃음을 내뿜게 한다.
신현준의 ‘울부 연기 놀이’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그냥 뿜었습니다. 신현준씨 코믹연기가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정말 온몸으로 보여주시는 듯’, ‘신현준 팬 됐어요. 개념공약에서 트위터 홍보에 코믹표정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코믹배우’, ‘신현준 한채아 결혼하나요? 김정은은 어쩌구요? 이번 주 울랄라부부 꼭 봐야 할 듯 하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신현준의 열연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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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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