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찍힌 아저씨, 당시 비틀즈 보며 “괴짜라 생각해…”
우연히 찍힌 아저씨, 당시 비틀즈 보며 “괴짜라 생각해…”
  • 유수정 기자
  • 입력 2012-10-22 11:43
  • 승인 2012.10.22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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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연히 찍힌 아저씨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우연히 사진에 찍힌 아저씨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우연히 찍힌 아저씨’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아저씨가 비틀즈의 ‘애비로드’ 앨범 자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이 아저씨는 지난 1969년 자신의 부인과 함께 애비로드 근처의 박물관을 구경하던 중 우연히 사진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우연히 찍힌 사진이 약 반세기 가량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앨범의 자켓으로 탄생한 것.

해당 인물인 폴 콜은 지난 2008년 인터뷰에서 “경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남자들이 나타나 오리처럼 줄지어 거리를 건넜다”며 “맨발로 사진을 찍는 이들을 보고 괴짜들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연히 찍힌 아저씨 폴 콜은 지난 2008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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