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유연성(수원시청)-신백철(김천시청)이 2012 덴마크오픈 배드민턴대회 남자 복식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유연성-신백철 조는 22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쿠킨킷-탄분헝(말레이시아)조에게 2-1(19-21 21-11 2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런던올림픽까지 고성현(김천시청)과 호흡을 맞췄던 유연성은 새로운 파트너 신백철과 나선 첫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첫 세트를 2점차로 내준 유연성-신백철 조는 2세트를 11점으로 막고 균형을 맞췄다. 유연성-신백철 조는 마지막 3세트를 접전 끝에 21-19로 장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1회전에서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 조를 제압했던 쿠킨킷-탄분헝 조는 또 다른 한국 팀에게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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