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국제컨퍼런스 ‘통일과 한국경제’ 개최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컨퍼런스 ‘통일과 한국경제’ 개최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2-10-22 09:32
  • 승인 2012.10.2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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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이사장 사공 일), KDI(원장 현오석), 독일 콘드라아데나워재단(소장 노르베르트 에쉬보른),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소장 프레드 버그스텐)와 공동으로 ‘통일과 한국경제’라는 주제 아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마커스 놀란드(Marcus Noland)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 류우익 통일부 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브레드 밥슨(Brad Babson) 존스홉킨스대 북한경제포럼 의장, 울리히 블룸(Ulrich Blum) 독일 Halle-Saale대 교수, 만프레드 카르스텐스(Manfred Carstens) 통독 당시 서독 재무차관, 칼 하인즈 파케(Karl-Heinz Paque) 독일 Magdeburg대 교수 등 한국, 미국, 독일 등지에서 학계, 정관계, 언론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북 관계의 현황과 과제’, ‘통일의 득과 실’, ‘통일재원조달’ 및 ‘국제사회의 역할’ 등 4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 동 컨퍼런스는 급격히 변화하는 국내외 남북 관계 현황 및 통일 비용에 대한 점검을 바탕으로 통일을 위한 재원조달방안 및 국제사회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한반도 통일논의가 활성화되고 통일준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이 널리 퍼져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국제세미나에서 나온 의견들은 수출입은행의 남북협력기금 업무에도 매우 유익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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