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오버추어, 네이버-다음에 '손 들었다'...철수
야후-오버추어, 네이버-다음에 '손 들었다'...철수
  • 이지형 기자
  • 입력 2012-10-19 19:20
  • 승인 2012.10.19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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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다음에 밀려 고전했던 야후가 한국에서 철수한다.

야후코리아는 19일 본사로부터 한국 지사를 없애고 국내 공식 사이트를 폐쇄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야후코리아의 철수는 지난 1997년 시작 이후 15년 만의 일이다. 야후는 일단 국내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포털로써의 영향략이 미미해졌다고 판단해서다.

이미 네이버와 다음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 또한 지배적인 상태였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야후의 한국 시장 철수 결정에 대해 “해외 비지니스를 강화하는데 자원을 집중키로 했다”고 말했다.

야후코리아는 내주부터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중단해 나갈 예정이다. 야후코리아 직원 약 250명에게는 야후 내부 프로그램에 따른 재정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야후코리아와 함께 오버추어 코리아도 함께 사업을 중단하며, 철수시기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6352seoul@ilyoseoul.co.kr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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