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주역들, 체육 재능기부 활동
런던올림픽 주역들, 체육 재능기부 활동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19 16:36
  • 승인 2012.10.1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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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2년 런던올림픽 연금증서 수여 및 핸드 프린팅에서 선수들이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우, 정재성, 한순철, 기보배, 조준호, 양학선.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9일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올림픽대회의 주역들이 체육 재능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5일 제50회 체육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사회공헌 활동’은 런던올림픽에서 보여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체육회(회장 박용성)가 함께하기로 했다.

런던올림픽의 주역들은 학교나 사회체육 시설 등을 방문해 스포츠용품을 전달하고 ‘1일 스포츠강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한다.

런던올림픽에서 배드민턴 동메달리스트 정재성이 오는 21일 서울 고대부고에서 일반 동호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격 2관왕 진종오도 31일 모교인 강원대부고를 방문해 재능기부 릴레이를 잇는다.

이밖에도 김정환(펜싱에페 금메달), 김희진(여자배구 세계 4위), 유은희(여자핸드볼 세계 4위), 기보배(양궁 금메달), 이대훈(태권도 은메달), 조준호(유도 동메달) 등의 선수가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한편 문화부는 다른 종목의 선수들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종목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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