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9일 자사 공채서비스인 ‘신입사원’의 ‘스펙타클’에 올라온 구직자들의 합격 스펙을 분석한 결과, 주요 대기업에 취업한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 852점, 학점 3.7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1.8개, 인턴경험 1.1회, 봉사활동 0.9회, 수상경력 1회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중 매출액 상위 10개 대기업에 취업한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을 분석한 결과, 토익 점수는 ‘에스오일(S-Oil)’이 평균 914점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SK네트웍스(879점) ▲포스코(877점) ▲우리은행(850점) ▲삼성전자(841점) ▲GS칼텍스(832점) ▲기아자동차(828점) ▲현대자동차(823점) ▲LG전자(821점) 순이었다.
학점의 경우에는 ‘포스코’가 4.5점 만점에 평균 3.83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GS칼텍스(3.82점) ▲현대자동차(3.8점) ▲에스오일(3.76점) ▲기아자동차(3.76점) ▲우리은행(3.73점) ▲삼성전자(3.7점) ▲SK네트웍스(3.67점) ▲LG전자(3.63점) 등이 뒤를 이었다.
각 대기업별로 취업한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학점 3.67점, 토익 평균 841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2개, 인턴 1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1회로 집계됐다.
‘GS칼텍스’의 경우에는 학점 3.82, 토익 832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2개, 인턴 1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2회로 나타났다.
또 ‘현대자동차’는 학점 3.8점, 토익 823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2개, 인턴 1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1회였으며 ‘포스코’는 학점 3.83점, 토익 877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1개, 인턴 2회, 봉사활동 1회, 수상경력 1회로 조사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