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의 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한 초등학교 학생은 자신의 언니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고3 언니, 전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언니에게 배울 것도 많고 수능을 친 후라서 언니 시간도 많잖아요. 언니한테 배우고 싶어요”라며 “국어 영어 과학 등 다 배워보고 싶어요. 왜냐하면 언니는 고3이니까요. 제발 가르쳐 주세요. 부탁이에요.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중국어로 쎼쎼 일본어로 아리가또라고 하지요”라고 말하고 있다.
이 편지를 쓴 초등학생의 높은 학구열이 화제가 된 것.
‘학구열 높은 초등학생’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초등학생보다는 낫겠지요 (11 님)” “형아야 1등 해서 나도 많이 가르쳐줘 (권XX 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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