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학창시절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윤종신이 “서울대를 갈 뻔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김인권은 “한 기자님이 학창시절 때 공부는 어떻게 했느냐고 물어 시험 본 곳을 얘기해 줬더니 서울대를 갈 뻔 했다고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MC들이 김인권에게 “성적이 전국 0.8%라니 놀랍다”고 말하자 김인권은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서울대는 떨어졌다. 연기를 하고 싶었고 동국대로 가면 수석이었기 때문에 동국대 연극영화과 연출전공으로 수석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인권 외에도 영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의 조정석, 권현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임권택 감독의 아들인 권현상이 개명하게 된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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