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안방마님’ 강민호(27)가 복귀를 신고했다.
롯데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강민호를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강민호는 지난 8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바운드 된 공을 눈에 맞아 준플레이오프 2~4차전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대타로 출전한 바 있다.
롯데는 또 포스트시즌 동안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조성환을 대신해 박준서를 2번 타순에 포함시켰다. 조성환은 발목이 좋지 않아 대타 요원으로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SK는 조인성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조인성은 2002년 이후 10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한다.
PO 2차전 선발 출전 명단
▲ SK - 1.정근우(2루수) 2.박재상(좌익수) 3.최정(3루수) 4.이호준(지명) 5.박정권(1루수)
6.김강민(중견수) 7.조인성(포수) 8.박진만(유격수) 9.조동화(우익수)
▲ 롯데-1.김주찬(좌익수) 2.박준서(2루수) 3.손아섭(우익수) 4.홍성흔(지명) 5.박종윤(1루수)
6.강민호(포수) 7.전준우(중견수) 8.황재균(3루수) 9.문규현(유격수)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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