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우승자 양용은이 충북지역 중‧고교 골프 선수 40명과 함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에서 산사체험(템플스테이)에 들어간다.
법주사는 16일 “이달 29~30일 불교문화교육원 능인전에서 ‘양용은 선수와 함께하는 산사여행’이란 주제로 템플스테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용은은 이들에게 골프 레슨을 실시하는 한편, 예불, 참선, 명상, 108배, 숲길 걷기 등 기본 수행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2009년 8월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하면서 아시아 남자 골프선수로서는 최초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양용은은 지난해부터 조계종 템플스테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박덕흠 국회의원,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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