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의 아픔 치유하고 국민대통합으로 미래 나아갈 것”
[일요서울ㅣ정찬대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6일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국민대통합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4월 학생혁명 기념탑에서 희생 영령에게 헌화한 뒤 방명록에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으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글귀를 남겼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ㆍ화해의 과제는 역대 어느 정부도 이뤄내지 못했지만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반드시 풀어야 하는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이 통합과 화합의 과제를 이뤄내는 것은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우리의 소중한 미래가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정성을 다 기울여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4·19 민주묘지 참배 직전 여의도 당사에서 한광옥 수석부위원장 등 국민대통합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 자리에서도 그는 “과거ㆍ현재를 넘어 우리 사회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화합·통합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대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정찬대 기자> min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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