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스페인은행 15곳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S&P, 스페인은행 15곳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2-10-16 17:55
  • 승인 2012.10.16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스페인 은행 15곳에 대해 장단기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불름버그통신은 16S&P가 방코 산탄데르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낮추고 향우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키아를 비롯해 방코 포풀라르 에스파뇰, 바르셀로나 연금저축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낮췄다. 카익사방크도 ‘BBB’에서 ‘BBB-’로 하향 조정됐다.

S&P는 이와 함께 방코빌바오비즈카야아르젠타리아(BBVA), 바클레이즈방크 등에 대해서도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됐다.

이로써 스페인 은행 11곳의 장기신용등급과 4곳의 단기 신용등급이 무더기 강등됐다. 이는 지난주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금을 하향 조정한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S&P는 지난 10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BBB-’로 낮추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유지한 바 있다.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