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밴쿠버 ‘올해의 선수 5인’ 후보 올라
이영표, 밴쿠버 ‘올해의 선수 5인’ 후보 올라
  • 강휘호 기자
  • 입력 2012-10-15 16:56
  • 승인 2012.10.1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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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표 <사진=뉴시스>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초롱이’ 이영표(35)가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빛낸 올해의 선수 5인 후보에 올랐다.

밴쿠버는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를 비롯해 미드필더 거숀 코피와 알랭 로샤, 수비수 제이 드메리트, 공격수 대런 매톡스가 포함된 2012년 최우수선수 후보 5명을 발표했다.

이영표는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12~2013시즌에 밴쿠버가 치른 32경기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철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밴쿠버는 이영표에 대해 “마틴 레니 감독이 선발 출전 명단을 쓸 때 가장 먼저 이름을 적는 선수다”라며 “올 시즌 31경기, 2790분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어시스트 4개로 팀 내 도움 순위에서 2위에 올라 있고, 지난 4월 2일 콜럼버스 크루전에서는 행운의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두 번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밴쿠버의 2012최우수선수는 구단 홈페이지에서 16일까지 진행되는 팬 투표로 결정된다.

hwihols@ilyoseoul.co.kr

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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