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새누리 정문헌 고발하겠다”
문재인 측 “새누리 정문헌 고발하겠다”
  • 조기성 기자
  • 입력 2012-10-15 10:56
  • 승인 2012.10.15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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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15일 남북정상회담 비공개 녹취록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을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치공작, 흑색선전이라고 하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정치를 혁신한다는 차원에서 캠프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의원을 어떤 혐의로 고발할지와 관련해 “사자(死者)에 대한 명예훼손과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한 혐의,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가운데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자문변호단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성 기자 ksch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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