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대출금리 상한제를 도입한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대출금리 상한제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농협생명은 14일 “신용도가 낮은 고객도 신용대출 금리를 연 14% 넘게 받지 않기로 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대출연체자 금리도 종전 17%에서 15%로 2%p 낮춘다고 설명했다.
또, 농협생명은 보험계약대출 금리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금리형은 연 6.1%에서 5.9%, 금리연동형은 최저 5.0%에서 4.8%로 하향 조정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서 농협생명은 경제난으로 서민부담이 커 대출금리를 내리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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