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휴업을 위반한 코스트코가 2차 조사를 받는다.
14일 서울시는 “다시 의무휴업을 어기고 영업한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대해 2차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9월 9일과 23일 의무휴업을 무시하고 영업을 강행한 코스트코를 상대로 10일 1차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서울시는 당시 집중 점검에서 코스트코에 대해 41건의 불법행위도 적발했다.
적발됐던 내용은 유도등 전원 불량 등 소방 3건, 식육보존 기준 위반 등 식품 3건, 재활용품 분리배출 미표시 등 자원순환 4건, 공개공지 내 카트적치 등 건축 3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코스트코의 불법행위에 대해 영업정지, 과태료와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었다.
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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