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이정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불렀다.
경연에 임하기 전 이정은 “‘말리꽃’ 가사가 내 상황과 맞아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편곡을 했다”며 “노래할 때만큼은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이정은 자신의 감정을 가사에 실어 열창을 했고,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무대에 선 이정의 노래를 관객들은 감동적인 표정으로 감상했다.
경연 후 이정은 “땀이 너무 난다”며 “떨려서 그런지 마지막이 너무 아쉽다”고 자신의 무대에 대해서 평가했다.
또, “눈을 뜨면 울 것 같더라. 눈을 떴는데 바로 다시 감았다”며 “나에겐 힐링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정 말리꽃 무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 말리꽃 정말 멋졌다”, “이정 말리꽃에 나도 감동”, “이정 말리꽃으로 다시 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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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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