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 민영생명보험 가입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14일 ‘제13차 생명보험 성향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연소득 3600만원 이상인 가구의 민영생명보험 가입률은 90%를 넘는다.
소득별로 민영생명보험 가입률을 살펴보면, 연소득 4800~6000만원인 가구가 93.0%, 3600~4800만원 91.4%, 6000만원 이상 90.2%이었다.
하지만 연소득 1200만원 이하의 가구의 민영생명보험 가입률은 13.1%로 매우 낮았다. 이어 1200~2400만원 56.4%, 2400만원~3500만원 79.4% 순이었다.
가장의 학력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대졸 이상인 경우 89.4%의 가입률을 보였다. 이어 고졸 87.0%, 중졸 69.4%, 초졸 이하 29.7%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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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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