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김생민은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이병헌에 “(연애) 잘 되고 있냐. 워낙 말하기 싫어하니까”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이병헌은 “에이그”라고 김생민을 장난스럽게 때리면서 답을 피했다.
김생민은 “없었던 질문으로 하겠다. 답은 충분하다”며 “이제 장소 이동해야하는데 가면서 사랑 이야기 해 달라”고 대답을 다시 요청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병헌은 “화면 밖에서도 섹시하냐”는 질문에 “보면 모르겠냐”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관객 800만명을 돌파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독살 위기에 처한 조선의 왕 광해군(이병헌)을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병헌)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병헌은 부산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할리우드 영화 ‘레드2’ 촬영을 위해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