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이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천정명 소속사 측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천정명은 ‘보고싶다’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 2주전 이미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차기작으로 영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천정명 측은 ‘보고싶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은 맞지만 출연을 고사했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시작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명품 아역 연기를 선보인 여진구와 김소현이 어린 한정우와 이수연을 연기하고 박유천과 윤은혜가 뒤를 이어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극중 이수연을 짝사랑하는 강형준 역에 천정명이 꾸준히 물망에 올랐으나 끝나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보고싶다’는 어릴 적 첫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려낸다. 오는 11월 초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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