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27개 협력사와 성과공유 협약 체결
두산중공업, 27개 협력사와 성과공유 협약 체결
  • 박수진 기자
  • 입력 2012-10-12 14:40
  • 승인 2012.10.1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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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수진 기자]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지난 11일 27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협약 체결식’을 갖고, 두산중공업과 협력사 간 공동 개선 과제 수행을 통해 발생하는 성과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의 상생 활동을 통해 성과가 날 경우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제도이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와 함께 수입 부품 국산화, 제작기간 단축, 제조원가 절감, 신기술 개발,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공동 개선과제를 발굴해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성과는 장기 계약, 물량 확대, 협력이익 공유, 기술 이전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사와 공유하게 된다.

두산중공업 동반성장을 맡고 있는 이상규 경영지원총괄은 “성과공유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부 추진 조직을 운영하고 관련 규정을 마련해 왔다”면서 “협력사의 다양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과제 제안 제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6월 지식경제부와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성과공유제확산추진본부로부터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soojina6027@ilyoseoul.co.kr

박수진 기자 soojina602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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