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블로그 ‘청계산곰둥이의 생존연애’에는 지난 11일 ‘생일날 엄마에게 온 문자’란 제목으로 휴대폰 문자 메시지 대화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생일날 엄마에게 온 문자’ 대화 속 엄마는 아들에게 “생일 너무 너무 추카. 아들 올해는 며느릿감 좀 부탁한데이”라고 문자를 보낸다. 그러자 아들은 “그 부탁 못 들어 드릴 것 같습니다”라고 답한다.
이에 엄마는 아들에게 “며느릿감 없이는 집에 오지마라. 나가서 구해와라”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생일날 엄마에게 온 문자’ 대화를 본 네티즌들은 “저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닉네임 ‘어이쿠’), “꼭 생일에 그런 문자를 보내야 하나”(닉네임 ‘사춘기 소녀’), “아들 대답이 더 웃겨”(닉네임 ‘양보노보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고은별 기자 eb811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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