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CGV여의도에서 VIP시사회를 개최했다. 허진호 감독과 장동건, 장백지는 영화가 상영되기 전 포토월에 올라 행사를 찾은 언론과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허진호 감독은 "개봉 전날인데, 이렇게 많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위험한 관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향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장동건은 "이번 영화는 어렵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찍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장백지입니다"라는 한국어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장백지는,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영화 <위험한 관계>를 즐겨주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레드카펫 주변에는 월드스타 장동건과 장백지를 보기 위한 인파가 대거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메인 행사장이 위치한 지하 3층 로비뿐만 아니라, 지하 2층과 1층까지 빈틈 없이 관객들이 들어차 두 스타를 향한 열띤 환호성을 보냈다.
<위험한 관계>의 VIP 시사회에는 이병헌, 고소영, 김하늘, 공형진, 안성기, 이종현, 이연희, 유지태, 윤계상, 온주완, 박지윤, 오광록, 이연희, 고아라, 슈퍼주니어, 샤이니, 소녀시대 윤아, 2PM, 강타, 한재석, 홍록기, 임하룡, 이태성, 이정현, 신신애, 김흥국, 손범수 아나운서, 이준익 감독, 이명세 감독, 박찬욱 감독, 정윤철 감독, 이재용 감독, 이정범 감독, 강형철 감독, 김한민 감독 등이 톱스타들과 감독들이 대거 레드카펫을 밟았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2012년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답게, 이번 VIP 시사회에는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스타군단이 참석했다.
특히 <봄날은 간다>로 허진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지태가 찾아와 감독과의 의리를 과시했으며, [신사의 품격]에 장동건과 함께 출연한 이종혁과 '플레이 보이즈' 야구단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형진이 찾아와 장동건과의 끈끈한 우정을 내비쳤다. 또한 고소영도 자리를 찾아 남편 장동건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월드스타 장동건-장쯔이-장백지의 화려한 만남, 허진호 감독의 아찔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험한 관계>는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한 남자와 두 여자 사이의 치명적인 사랑과 비극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로, 10월 11일 개봉 후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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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기자 6352seoul@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