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김소현, ‘보고싶다’ 포스터 ‘아련한 감정 완벽 표현’눈길
여진구-김소현, ‘보고싶다’ 포스터 ‘아련한 감정 완벽 표현’눈길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10-11 18:28
  • 승인 2012.10.1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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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역배우 여진구-김소현 MBC 드라마 ‘보고싶다’포스터 <사진출처 = MBC 제공>

아역배우 여진구-김소현의 드라마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는 이례적으로 아역 판 포스터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포스터 촬영은 유리벽과 조명을 이용해 첫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정을 표현하며 진행됐다.

여진구와 김소현은 아역배우답지 않게 유리벽 너머를 응시하는 눈빛과 손짓으로 애절한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또 쏟아지는 비를 맞는 장면에서 여진구와 김소현은 망설임 없이 우산을 벗어던지고 비를 맞기 시작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두 손을 꼭 잡고 환한 미소를 짓는 두 배우의 모습은 ‘보고싶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여진구는 “첫 포스터 촬영이라 드라마 촬영보다 몰입하기가 어려웠다”며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고 연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추웠다. 그래도 예쁘게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젖은 몸으로 촬영한 사진을 끝까지 모니터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소현 역시 “포스터는 한 장면에 드라마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보여줘야 해서 조금 어렵기도 하고 생소했다”며 “고생한 만큼 뿌듯했고, 분위기 있는 포스터가 나올 것 같아 기대 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MBC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방영될 ‘보고싶다’는 열다섯, 가슴 설레던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다. 10월 말 첫 방송 예정.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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