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취소, 해외 진출 위해… ‘상호 협의’
싸이 콘서트 취소, 해외 진출 위해… ‘상호 협의’
  • 정시내 기자
  • 입력 2012-10-11 15:13
  • 승인 2012.10.11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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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싸이 콘서트 취소 <사진자료 = 뉴시스>

가수 싸이가 국내 콘서트 스케줄을 취소했다.

싸이는 최근 GS&POINT가 주최하는 ‘GS&CONCERT’를 해외 프로모션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싸이는 오는 21일 서울 잠실내체육관에서 열릴 GS&CONCERT에서 다수의 곡을 부를 예정이었지만 15일 호주로 출국해 미국, 유럽 등의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일정이 잡혀 국내 공연을 병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

GS&POINT 관계자는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상호 협의 하에 GS&CONCERT 출연 취소를 합의했다”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가수 싸이가 세계무대에서 지금과 같은 열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숙고를 거듭한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GS&CONCERT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씨스타, 엠블랙과 특별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미국 빌보드 최신(10월 20일자) 싱글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강남스타일’로 2위를 차지, 최근 3주 연속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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