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한도전’이 300회를 맞아 ‘쉼표 특집’을 방송한다.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오는 20일 대망의 300회를 맞는다.
‘무한도전’은 100회, 200회처럼 떠들썩한 특집 방송으로 300회를 자축하는 대신 이번 300회를 지난날을 돌아보며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11일 한 매체를 통해 “이번 300회는 100회, 200회처럼 거창하게 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온 길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다시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쉼표)’ 특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301회부터는 또 정신없이 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정상을 꾸준히 지키며 사랑받아 온 ‘무한도전’은 올해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MBC 노조 파업으로 반년 넘게 결방을 했고, 멤버들이 준비했던 ‘슈퍼7’ 콘서트가 무산되는 과정에서 멤버 길이 하차를 선언했다 이를 번복하고 다시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또 최근에는 무한도전 무삭제판이 유출돼 화제를 끌었다.
이에 ‘무한도전’은 300회를 통해 분위기를 다잡고 멤버들과 출연진의 결속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정시내 기자 hoihoil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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