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구자준(62) LIG손해보험 회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수장을 역임하게 됐다.
구 회장은 10일 KOVO의 새 총재 추대 요청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KOVO는 11일 오전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9기 제3차 임시총회를 열고 구 회장의 선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지난달 구단 단장들로 구성된 총재 추대위원회는 구 회장을 적격자라고 판단해 직접 구 회장을 찾아가 확답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KOVO는 지난해 10월 이동호 총재 사퇴 후 1년여 만에 새로운 수장을 찾았다. 특히 두루 영향력을 갖춘 구 회장의 선임으로 드림식스 인수건 등 현안 해결에 진전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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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휘호 기자 hwihol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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