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다수의 외신은 지난 8일 ‘오래 버티기 스턴트맨’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블레인이 백만 볼트의 사나이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레인은 9kg이 넘는 금속 사슬로 제작된 특수 복장을 입고 전기가 흐르도록 설치된 무대 위에서 72시간을 버텼다. 그 결과 그는 사흘간 백만 볼트 가량의 전기를 몸으로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인은 72시간동안의 스턴트 기술을 끝마친 뒤 탈진으로 쓰러졌다. 이후 곧장 병원으로 실려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레인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더 이상 오래 버티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후문이다.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유수정 기자 crystal07@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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